
우주에 오르다 운주사 계곡에서 비가 내리는 동안 바위와 돌탑을 머리에 넣고 선석 불 옆에 먹는 것을 마시는 것이 힘들어진 배낭의 내추럴을 내려 기대한다 우리의 소원은 항상 지상에서 하늘에 이르지 않습니다. 하늘을 인간에게 부른다 나와 불을 일으키지 마라. 생로와 병사, 희로애락과 타락, 세계의 아무도 놓아서는 안 되기 때문에 야마나카 턱에 몸 한 척 완전히 배로 떠 놓은 것은 분명하다. 산 아래, 꽤 비 안개 마을로 내려오는 우주 소나무도 은 단풍도 고양이도 청설도 너도 나도 살아 우리가 세우려고 했던 천불천탑도 서거나 앉은 채 우주에 함께 올라 레이지마에서 포동포동한 그 오래된 건물은 자신을 정박중인 여객선경으로 알고 있다 1층은 해회집 고리쿠지마, 상층은 카페 그 섬에 가고 싶다… … 밀처럼 차가운 배의 소리에 떠 매일 몇 조금씩 기슭으로 물러나 대각선으로 손을 내밀고 바다를 바라보는 주름의 그의 이마에 연꽃은 푸른 파도가 지붕 대신 타고 휴일 봄날의 햇빛의 출현이 이사 짐을 얻는 이웃 멀리서 보는 것보다 이렇게 나도 딱, 오래된 살림살이나 정리해 버릴까 꽃대를 따라 밀어 올린 허공의 방, 창가에 피천 피천 긴 목사다리를 구하다 남창 밖으로 좁게 도망친 여분의 공간 구름을 쌓은 발밑과 푹신한 귓불만 자란 얇은 벽 장롱의 바닥에 가라앉은 푹신한 자리 북마크에서 곰팡이가 침입 한 망상도 차기 하나의 짐을 제거하는 사다리를 타고 나는 내 마음의 공실을 원래 소유자인 시즈요와 어둠에 완전히 돌려주고 싶다. 먼지 알갱이가 모퉁이와 모퉁이에 밀려있는 존재 악마처럼 짹짹 천장에 오르는 방상 바닥에 내려가는 것은 천장도 그대로, 개방에는 물론 내 가벼운 기색에도 끝나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다 그런 면밀한 어둠의 시틀도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지만 표정 서울역 화장실, 도덕덕 화장중 동년대 처녀에게 전달되는 거울 속 여배우의 눈빛
풀뿌리가 지나간 초원 위의 바람의 냄새, 털이 많은 나무 껍질의 냄새, 황동의 얇은 비늘 눈, 감기의 끝에 떠있는 생 덤불 속에서 신선한 부드러운 조개 향기와 같은 사람의 냄새 암살된 직지사 대웅전, 찢어진 파초 그늘에서 훔친 젊은 승려의 불꽃 소리도 그 부근에 있던 세계 어떤 처참한 울음의 표정과 비슷하지 않은 드문 슬픔의 질감이 거기에 있던 손가락 끝처럼 본 그 표면에는 검은 목탁음 물의 소리에도 풀 수 없는 딱딱한 기포가 남아 있었다 쪼그리지 않는 열망의 그림자를 앞으로 가는 우리의 몸이 조용해져야 마침내 도착할 수 있다는 곳은 어디 어둠의 단애 그 글이라고 하는 것, 내 저문이라는 것은 바로 만상이 서서히 자신의 색을 끄고 서로 안에서 미는 일이 아니었다. 널 바라보는 먼 밤, 나의 몫의 어둠을 속박처럼 차가워 앉아 하늘과 땅을 본 어둠의 손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다 세탁 꽃 감기 조금 느슨한 날 고신문지나 정리하거나 맑은 베란다 문을 여는 순간 잠시 휘두르면서 이상하게 감각을 흔드는 향기 담배 빨고 매운 나에게 가볍게 밀고 지워라. 뭐야, 이것은 새로운 난란이 꽃이 피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난초에 가까워지면서 부드러운 잎새만이 전후하고 있었습니다. 무심코 전망 창의 왼쪽에 목을 돌리면 아 밝은 파란색 세탁물에 참치 웃는 일부 잎 세탁물 그 옷입기였던 프리지아의 향기 타임캡슐 종로를 본 모퉁이를 지나지 않고 그 날 서울 수도 600년 기념 타임캡슐 매설이 있던 날 지하 15m 우리 마을에도 하나는 장난처럼 묻어 버렸다. 그 종의 형태로 타임캡슐을 생각
꽃 흰색, 그리워 아쉬운 첫 빛이다 내 입안의 서해 초원 골목 시장의 발포 스티롤 수조에서 두꺼운 백합 흐리게 붉은 혀를 씌우고 뭔가 괴롭힘이 여기저기 길담, 무심코 갑자기 토해내지 마 아니, 정말 혀가 아닌 다리입니다. 모래 바닥을 잡고 기어 다니십시오. 단단히 물 밑을 한 발로 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모습을 그리기 패배에서 입술까지 비유에서 한 걸음도 도망칠 수 없었던 자신이 못하는 것 같았지만, 아무래도 두 개의 단단한 입술 사이에 신음 소리처럼 끼인 싫은 말이 아니라 이것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생각, 트림 밝고 빛나는 도시의 밤을 가는 내 다리는 굳이 입안에 숨겨져 있어야 한다면 내 입에 서서 밤 사이에 천리를 달리는 다리가 없는 말도 매복하지 않았는가 한입 공기로 마른 구개를 축으로 뿌리가없는 빈 움켜잡는, 때때로 반대로 서서 보고 싶은 내 손톱을 닫은 또 다른 다리를 봐 거울 연못 어렸을 때 잃어버린 손거울을 꿈으로 찾 내 손바닥에 작은 연못 빛의 직물 못이 가라앉는 거울은 이제 병에 숨겨진 하늘처럼 깊고 조용합니다. 두근두근 나를 담아줘도 하리가 다시 방문했다. 거울 못에 잘라 앉아 얼굴을 비추는 순간 훈비, 어린 시절의 꽃밭을 두려워하는 토이 정원에 나무들이 쏟아진 푸른 피만 낸자 얼굴을 잃은 당신 흐린 내 자물쇠에 걸어 바삭한 칼의 얇은 소리로 폐허의 꽃바닥을 사용하고 있다 참비 시선243 "그는 항상 왼쪽에 앉아있다" 지운/류인소 내놓은 장소/창비 출판 시 / 용인서 1960년 경상북도 영천 출생 부산대학교 대학원 국문과 수료. 2001년 계절 시와시학에서 등단. 시집으로 그는 항상 왼쪽에 앉는다(2005), 여우(2009), 신호 대기(2013), 놀이터(2019) 등이 있다. 육사시 문학상(청년시인상), 청마문학상(신인상), 지리산문학상, 김청수시 문학상 수상.
구름 도넛에서 시인은 저녁의 붉은 강, 개척초 떨리는 꽃의 빛, 잠들어도 젖지 않는 비올리의 속눈썹들이 그녀의 긴 손가락 사이에 빠져나간다는 표현으로 젊음을 잃고 심하게 여성성 이미지를 끌어내며 삶을 반추한다. 이런 가볍지 않은 화제를 바삭바삭한 이미지와 따뜻한 유머에 싣는 맹렬한 기량이 드물지 않다. 송창호 시인은 “류인서의 시는 유한의 육체와 무한한 시간에 살금살금 실금이 가게 하는 불화의 거울을 오랫동안 바라본다. 또 그의 시의 이음새를 뒤집고 그 섬세한 세공을 따라 시를 읽어가면 손가락 끝에 묶인 혈액방울 같은 통증을 동반한 통증이 묻힌다”고 평가한다. 시인은 평범한 일상과 사물을 선명하게 그려서 관대하게 더러워지는 순간 속에 숨겨진 삶의 비의를 보인다. 이런 시도가 결코 가볍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언제나 집요하게 인생의 근원에 대한 의문을 안고 들여다보는 진지함 덕분이다. 선택한 레벨을 보여주면서도 신선한 힘이 느껴지는 그는 항상 왼쪽에 앉아가 우리 독자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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