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여행 4편, 오늘은 제주 남서쪽 바다 위에 솟아 있는 신비로운 송악산을 탐험해 보세요.
송악산 탐방 가이드
용머리해안의 검은 절벽과 마주하고, 그 옆으로 들어서는 송악산은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글을 통해 송악산의 찾아가는 길부터 트레킹 코스, 그리고 특별한 체험까지 상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 찾아가는 길
스타벅스 제주 송악산점 근처에서 출발해보세요. 용머리해안에서 송악산까지는 약 8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사계해안을 따라 드라이브하다 사람발자국 화석지를 관람하고 송악산항 선착장 근처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 개방 시간
송악산은 연중 개방되어 있어 언제든지 방문 가능합니다.
🚙 주차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니 편리하게 차량을 주차하세요.
화산의 숨결과 바다가 만나는 송악산 찾아가는 길
송악산은 용머리해안과 인접해 있어 두 장소를 연계 방문하기 좋습니다. 송악산까지 차로 이동하며 사계해안의 아름다움과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역사적인 인공동굴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요.
해안가 동굴을 지나며 역사의 흔적을 느끼고, 송악산항 근처에서는 마라도로 향하는 여객선을 볼 수 있습니다.
송악산 트래킹 코스
트래킹을 시작하면 해안 절벽과 유채꽃밭이 어우러진 풍경에 감탄할 수밖에 없습니다. 돌하르방이 그려놓은 하트 모양이 방문객을 환영하는 듯해요.
산방산과 어우러진 푸른 초원은 제주 특유의 검은 해안가와 대조를 이루며, 유채꽃밭은 계절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비탈진 언덕길과 유럽 시골 마을 같은 풍경 속에서 걷다 보면 자연의 힘과 아름다움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정상까지는 약 20분 소요되며, 그 과정에서 파도 소리와 함께 절벽 위를 걸으며 독특한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송악산 정상에 오르는 길
송악산은 이중 분화구를 가진 독특한 화산으로, 트레킹을 통해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정상까지의 길은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도 쉽게 오를 수 있어요. 정상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산, 그리고 유채꽃밭의 조화는 잊지 못할 경관을 선사합니다.
날씨가 맑다면 360도 파노라마 뷰로 제주도의 전체적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겠지만, 오늘은 약간 흐린 날씨로 인해 선명한 풍경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송악산은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봄에는 생명력 넘치는 풍경, 여름은 푸른 초원과 바다의 대비, 가을은 억새와 단풍의 색감, 그리고 겨울은 거친 바다의 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유채꽃밭에서 승마체험
송악산에서는 유채꽃밭 사이로 말들이 자유롭게 방목되고 있어요. 이곳에서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송악산 둘레길
바람이 휘몰아치는 이 곳은 제주도의 상징적인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을 느끼는 순간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어요.
송악산은 높이 104미터로 비교적 낮지만, 이중 화산의 지형과 바다의 조화로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합니다.
자연의 위대함과 역사의 흔적이 공존하는 송악산에서 여러분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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