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으로의 즐거운 여정
이번 주 수요일, 서울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강원도 강릉으로 향했다. 역삼동과 홍대에서의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이번엔 강릉 해변의 아름다움과 맛집 탐방을 위해 멀리까지 왔다.
교동대게 본점의 위치와 분위기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한 교동대게 본점은 강릉 해변 맛집으로서의 명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파란 지붕이 눈길을 사로잡는 이곳은,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나는 듯한 따스한 느낌을 준다.
단골의 특권으로 즐기는 대게 회 스페셜 4인
올해부터 수차례 방문한 단골손님으로서, 오늘은 편안한 마음으로 대표님의 카드를 활용해 대게 회 스페셜 4인을 주문했다. 메뉴 선택은 그야말로 심플하고 강력했다.
다채로운 스끼다시로 시작되는 향연
대게 회 스페셜의 시작은 전복죽으로 시작된다. 전복의 진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우며 입맛을 돋운다. 이어서 칠리새우와 닭껍질 튀김이 침샘을 자극하고, 식감의 조화를 선사한다.
신선함의 상징 - 해산물 스뻬셜
소라, 전복회, 새우찜 등 다양한 해산물이 차례로 등장한다. 특히 전복회는 항상 신선함과 꼬독꼬독한 식감으로 인상적이다. 새콤한 물회는 해산물의 다양성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고기와 해산물의 완벽한 조합
바삭한 볼락구이와 쫄깃한 광어회,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해산물 크림 파스타가 이어진다. 톡톡 쏘는 타코와사비까지, 다양한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대게찜의 달콤한 유혹
드디어 메인인 대게찜이 등장한다. 살수율이 놀라울 정도로 높아, 전용 포크로 손쉽게 발라 먹을 수 있다. 내장에 푸욱 담근 집게발은 대게의 풍미를 한층 더한다.
추억의 맛 - 대게라면
마무리는 대게라면으로 한다. 집게발 하나가 라면 속에 꽂혀 나오는 이 라면은, 마지막 한입까지 잊지 못할 맛을 선사한다. 배가 불러도 마지막 한 숟갈이 놓칠 수 없는 매력적인 마무리다.
강릉 해변 맛집의 완벽한 체험
강릉 해변을 배경으로 한 교동대게 본점은 단순한 식사 이상의 경험을 선사한다. 멀지만 이 맛을 위해 달려온 가치가 충분히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날이었다. 오늘도 대표님의 배려 덕분에, 강릉 해변의 아름다움과 함께 잊지 못할 대게 요리를 즐길 수 있었다.